전문대 취업률 4년제보다 높다

입력 2011.12.22 (06:46)

수정 2011.12.22 (07:05)

<앵커 멘트>

요즘 같이 취업이 어려울 땐 4년제 대학보다 취업률이 높은 전문대에 입학하려는 학생이 많은데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전문대에 다시 입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성준 씨는 올해 초 이 학교 정밀기계과를 졸업하자마자 학교 안에 있는 기업에 취직했습니다.

기업체에서 개발한 부품을 보내오면 고성능 계측기를 이용해 부품이 정밀하게 설계되었는지 확인하고 평가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인터뷰> 김성준(학교 기업 취업) : "나가서 자동차나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가서 제가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서..."

서울의 또 다른 전문대학.

4년제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나래 씨는 건축가로 진로를 바꾸면서 전문대에 다시 입학했습니다.

<인터뷰> 김나래(동양미래대학 1학년) : "실무중심 과목을 배우면서 좀더 빨리 실무를 익힐 수 있어서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대가 실무 중심 교육을 맡다보니 최근 3년간 취업률이 일반 4년제 대학 취업률보다 높았습니다.

또, 전문대 지원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2012학년도 전문대 모집 인원 가운데 21.7%인 5만 7천 5백여 명을 뽑는 정시모집은 오늘부터 실시됩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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