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어선 정복…2명 사망·실종

입력 2011.12.22 (08:03)

<앵커 멘트>

전남 완도군에서 선원 3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서울 독산동에서는 전광판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양경찰이 선원을 구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전남 완도군 이목항 인근 해상에서 선원 3명이 타고 있던 1.8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바다에 빠졌던 선원 44살 김 모씨는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지만, 선원 1명은 배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1명은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인근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구조된 선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창문 사이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독산동의 한 전광판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내부 150제곱미터와 전광판 공구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약 65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전광판 작업대 위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엔 서울 진관동의 한 주류 도매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약 20분 동안 계속된 불로 창고 내부 50여 제곱미터와 주류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천8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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