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희호·현정은 육로 방북 수용

입력 2011.12.22 (17:17)

북한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한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조문 방북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9시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이 여사와 현 회장 측이 모두 육로로 조문 방문을 희망하고 있다는 우리측 입장을 전했고 북측이 오후 3시 30분 쯤 육로 방북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이 여사, 현 회장 측과 향후 일정, 조문단 구성에 대해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두 유족이 같이 방북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노무현 재단이 북측 국가장의위원회 앞으로 보내는 조의문을 오늘 오후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