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임기 5년차인 올해 국정운영기조를 밝힙니다.
북한이 대남 강경기조를 견지할 것임을 공언한 가운데 이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약 20분간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올해 국정운영기조를 국민들에게 밝힐 예정입니다.
오늘 연설에는 북한 내 상황 변화에 따른 대북정책 기조와 함께, 경제위기 극복방안과 물가와 일자리 문제를 비롯한
서민경제 안정화 대책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국방위원회 성명과 신년공동사설을 통해 대남 강경기조를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이 대통령의 대북정책 수위 조절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는 새해 첫 일정으로 국무위원과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또 정승조 합참의장과 전방부대 GP장, 아이티 파견 '단비'부대장 등과 전화 통화로 새해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 나라 사랑하는 걸 행동으로 최전방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장병들도 거기에 대한 긍지를 갖도록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 한중 수교 20주년과 '한중 우호교류의 해'을 맞아 어제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새해 메시지를 교환하고 양국간 소통과 우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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