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2012년 올 한해도 우리나라는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높이기위한 도전에 나섭니다.
세계인의 축제 런던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 예선 등 우리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빅이벤트,
정현숙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4년에 한번 돌아오는 2월 29일은 한국 축구의 운명이 걸려있습니다.
최강희 감독의 데뷔전인 쿠웨이트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이 가능합니다.
숫자 3이 두번 겹쳐있는 3월 3일, K리그는 새출발을 시작합니다.
지난해 승부조작의 몸살을 앓은 프로축구는 상하위리그를 나누는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해 실험에 나섭니다.
프로야구는 4월 7일, 700만 관중을 목표로 힘찬 시동을 겁니다.
박찬호와 이승엽, 김태균 등 특급 스타들의 귀환속에 흥행돌풍이 기대됩니다.
6월에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유로 2012 공동 개최국인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로 쏠립니다.
강력한 우승후보 스페인을 비롯해 16개국이 영광의 우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 런던 올림픽이 펼쳐집니다.
금메달 13개로 3회 연속 톱 10 진입을 노리는 국가대표들엔 결전의 시간입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면 10월에는 스피드의 향연이 한국을 찾아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영암에서 개최되는 등, 2012년에도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