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탁구단, 고수배 감독 선임

입력 2012.01.06 (17:40)

오상은(35)과 코치진을 전격 해고해 논란을 빚고 있는 KGC인삼공사 탁구단이 신임 감독으로 고수배(52) 대한탁구협회 경기이사를 선임했다.

인삼공사는 "전임 서상길 감독의 후임으로 고수배 경기이사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현역 시절 대우중공업탁구단에서 활약한 고 감독은 1995년 국가대표팀 감독, 1997년 국가대표 상비군 전임감독 등을 지냈다.

서상길 감독과 이상준 코치 및 간판선수 오상은의 해고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팀을 맡게 된 고 감독은 "선수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팀을 잘 추스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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