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건강] 서울광장 가서 ‘컬링’ 배워볼까?

입력 2012.01.06 (22:01)

수정 2012.01.07 (07:58)

<앵커 멘트>



겨울이 되도, 스케이트와 스키 외에는 다른 동계종목을 접하기 쉽지 않은데요.



서울광장에 가면 빙판위의 체스로 불리는 컬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울에는 빙판으로 변신하는 서울 광장에 새로운 동계종목이 찾아왔습니다.



과녁 모양의 하우스 중앙에, 원반형태의 두꺼운 돌 스톤을 넣는 컬링.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도, 컬링을 배우는 아이들의 눈망울은 진지하기만 합니다.



영하의 날씨는 잊은지 오랩니다.



<인터뷰> 윤채정 어린이 : " 재미있어서 추운게 추운게 아니에요."



팀을 나누어 게임이 시작되면, 녹취) 빨강팀 파이팅. 노랑팀 화이팅.



브러시로 힘차게 얼음을 닦아 스톤이 가는 길을 조절합니다.



다른팀의 스톤을 밀어내고 점수를 올리면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즐겁게 강습을 들으면서 스톤과 브러쉬 등의 컬링 용어는 물론 기본적인 규칙까지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협동심은 물론, 두뇌회전까지 좋아져 학부모들에게도 인기최곱니다.



<인터뷰> 선생님 "이번 계기를 통해 컬링도 피겨나 스케이트처럼 더 활성화되면 좋겠어요."



평창유치를 계기로 시작된 컬링 강습이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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