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기승을 부리던 추위가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의 낮기온이 닷새 만에 영상으로 올랐습니다.
그러나 일기도를 보면 여전히 한반도 북서쪽에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자리 잡고 있어 예년 수준의 추위는 계속됩니다.
이번 겨울 서울의 최저기온을 보면 예년보다 낮은 날이 많았습니다.
소한인 오늘 오랜만에 예년기온을 웃돌았는데, 소한과 대한 절기가 있는 이달이 연중 가장 추운 시기이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는 한파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대한이 대한 소한 집에 놀러가 얼어 죽었다는 속담이 있는데, 과거 90년간의 기록을 보면 소한 때 더 추웠던 날이 52%로 대한보다 약간 많았습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 주말엔 야외활동 괜찮겠죠?
이번 주말 큰 추위는 없겠지만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 영하 7도 등 아침저녁엔 다소 춥겠습니다.
내일 새벽 한때 동해안에는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 대체로 맑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전해주세요.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였는데요, 동해안은 점차 흐려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은 최고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 오늘보다 2도 정도 낮겠고,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 낮 기온 5도 안팎으로 역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동해안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강릉과 포항의 낮 기온 6도 예상됩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 초까지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겠지만 이후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