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리듬체조의 기대주, 손연재가 다음주 전훈 출국을 앞두고 국내에서 맹훈련 중입니다.
생애 처음 밟는 올림픽에서 멋진 연기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구를 쥔 야무진 손에서 진지한 훈련 모습이 느껴집니다.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수십 번 반복됩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손연재의 마음 자세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인터뷰> 손연재 : "올림픽은 메달이 하나죠, 4종목 가운데 1종목이라도 작은 실수가 있으면 안되니까 골고루 완벽하게 해야해요."
후프, 볼, 곤봉, 리본 4종목 중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곤봉.
올해부터 바뀐 프로그램을 익히는데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연재 : "곤봉 새 프로그램 익히는 단계이고 나머지 종목은 원래하던 거 완성도 높이는 훈련 중..."
손연재는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11위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세계 수준과의 격차가 있지만, 그래도 해볼 만 합니다.
1차 목표는 결선 진출. 최종 목표는 메달 획득입니다.
1분 30초의 짧은 연기에서 감동을 전해주고 싶다는 손연재.
7월 런던 올림픽 무대를 설렘과 긴장 속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연재 :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낼테니까 저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