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전기온풍기 공장 화재…5천만 원 피해

입력 2012.02.11 (10:23)

수정 2012.02.11 (10:57)

<앵커 멘트>

밤 사이 재산피해로 이어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수원에서는 상수도관이 파열돼 주변 교통에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서병립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화염에 휩싸인 건물에서 연신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평택시 진위면의 한 전기온풍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샌드위치 패널 건물 한 동과 공장기기가 전소 돼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공장 안 사무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 저녁 경기도 양주시 율정동의 한 원단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5시간 동안 이어진 불로 건물 2동과 원단 등이 타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충정로 3가의 한 가정집에서도 불이 나 건물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집 안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갈라진 도로 사이로 물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수원시 원천동 아주대 삼거리에서 지름 천백밀리미터의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이로 인해 주변 도로에 차량 진입이 금지돼 2시간 여 동안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수원시 상수도사무소는 수도관이 낡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파손된 수도관을 복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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