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꽁치 파스타·북어 파스타? 外

입력 2012.03.09 (13:02)

수정 2012.03.09 (16:53)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조리가 쉽고,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파스타! 한국 전통 식재료와 만났을 때는 과연 어떤 느낌일까요?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 생선 꽁치로 파스타 요리가 가능하다는데요.

먼저, 통조림의 꽁치를 꺼내 젓가락으로 뼈를 발라냅니다.

<인터뷰> 안성수( 요리연구가) : "캔 꽁치는 뼈를 발라내기 쉽고 고압에 익혀서 섭취하기 좋은 상태고 국물을 양념에 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팬에 오일을 두른 후, 파, 건 고추와 함께 꽁치 살이 부서지지 않게 볶아 주는데요.

간장과 함께 맥주를 조금 넣어주면 꽁치의 잡냄새가 사라집니다.

이제 삶은 파스타면과 함께 통조림의 남은 국물로 간을 해주는데요.

깻잎 장아찌와 산초가루를 더하면, 향긋하고 담백한 꽁치 통조림 파스타 완성!

매콤한 맛이 일품인 고추장 북어 파스타는 먼저 북어를 믹서기에 넣고, 보푸라기 느낌이 날 정도로 살짝 갈아주세요.

다시마와 멸치를 넣어 끓인 육수 2컵에 고추장 2큰 술을 넣어 풀어준 후, 스파게티 면과 함께 볶아주세요.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올리브 오일을 살짝 넣어줍니다.

국물이 조금 남아있는 상태에서 북어채를 넣어 참기름을 살짝 뿌려주면 완성인데요.

한국의 맛과 향을 더한 파스타! 온가족의 입맛을 확실히 사로잡을 것 같습니다.

명화 속에 뛰어든 고양이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명화들! 그런데 전설 같은 작품 속에 고양이 한 마리가 감쪽같이 숨어들었습니다.

다빈치의 모나리자, 다소곳이 모은 손 안에 토실토실한 고양이가 당당하게 앉아있죠?

원작처럼 자연스러운데요.

작품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 고양이와 한 동작을 몇 달 동안이나 연습한 적도 있었다는 작가!

패러디를 시작한 것도 고양이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표정과 자세는 작품의 주인공과 절묘하게 겹쳐지는데요.

장난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작가와 고양이의 열정만큼은 원작 못지않습니다.

정말 기발한 도전이네요!

"꼭 하고 말거야"

커다란 막대기를 물고 집안으로 들어오려는 불독!

그런데 막대기가 너무 크네요.

“아~ 이상하네... 왜 이렇게 문이 좁지? 그럼 이렇게 일자로 세워서... 읏차~“

젖 먹던 힘까지 끌어 모아서 진입을 시도하는데요.

버둥거리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내가 포기할 줄 알고?”

불굴의 집념으로 성공~! 막대기가 그렇게 좋았나요?

환상의 호흡

건장한 남자 두 명이 철봉에서 운동중인데요.

갑자기 철봉위의 남자, 몸을 날립니다.

하나의 풍차처럼 돌아가는 두 사람.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아~ 정말.... 어지럽겠네요.

도대체 언제까지 돌려는 걸까요?

이때, 한 남자가 방향을 틀고.. 제대로 정면충돌!

이제야 간신히 멈추게 되었지만, 고통은 오래갈 것 같네요.

식욕이 폭발할 땐

옷이 얇아지면서 다이어트에 돌입하신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밤만 되면 야식부터 생각납니다.

이럴 때 식욕을 조절하는 법~ 함께 보시죠!

자몽 냄새를 맡으면 다이어트가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상큼한 자몽향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식욕을 억제해준다고 합니다.

페퍼민트와 로즈마리 향 역시 정신을 맑게 하고 음식에 집중돼있는 신경을 환기시켜주는데요.

평소 가볍게 혀를 움직이거나 깨물어도 식욕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식사와 소화를 관장하는 미주신경이 자극돼 식욕이 적당하게 조절된다 하네요.

브로콜리나 당근, 호박 등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도 식욕을 줄여주는데요.

이 정도만 실천해도 올 봄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겠죠?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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