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시장 화재…27개 점포 소실

입력 2012.03.15 (07:54)

수정 2012.03.15 (17:25)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구로시장에서 불이나는 등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강남에서는 휴대전화 불통사태도 있었습니다.

간밤에 사건사고 소식을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래 시장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구로동 구로 시장에서 불이 나 한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구로시장 내 27개 점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구로 시장은 현재 구청과 재개발 협의 중이며, 피해를 입은 27개 점포 가운데 15개 점포는 비어 있던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플라스틱 공장 790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5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 난방 기구로 인한 화재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백동저수지에 빠진 소렌토 승용차 안에서 63살 윤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차를 몰고 가다 사고가 나 저수지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부터 5시 반까지 2시간 반 동안 서울 강남 일대에서 KT 휴대전화가 불통돼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KT 관계자는 통화 품질을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다며, 새벽 5시 반에 완전히 복구됐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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