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팔도, 19일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

입력 2012.03.15 (11:01)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브리핑룸에서 ㈜팔도와 2012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KBO는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타이틀 명칭과 엠블럼 등 세부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KBO는 지난달 28일 ‘꼬꼬면’으로 유명한 팔도와 올 시즌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대기업이 아닌 식품업체가 타이틀 스폰서가 된 것은 2000년 타이틀스폰서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당시 정확한 계약금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작년보다 10%가량 인상된 최고액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타이틀 스폰서인 롯데카드의 지원금은 50억원이었다.



1983년 라면사업에 뛰어든 팔도는 꼬꼬면·왕뚜껑·비빔면·비락식혜·산타페 등의 브랜드를 두고 있다.



지난해 개그맨 이경규 씨와 손잡고 출시한 꼬꼬면은 168일 만에 1억 개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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