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복귀 첫 실전 ‘시원한 홈런포’

입력 2012.03.16 (07:29)

계속해서 주요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국내 복귀 이후 치른 첫 실전 연습 경기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터트렸니다,

네, 대구구장에서 9년 만에 터뜨린 홈런이었는데요, 올시즌 삼성 유니폼을 다시 입은 이승엽이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를 모으게 한 첫 번째 장타였습니다.

SK와의 연습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승엽은 첫 타석부터 시원한 홈런포를 날렸습니다.

SK선발 윤희상의 몸쪽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마치 홈런왕의 복귀를 알리듯 9년 만에 대구구장에서 선제 2점 홈런을 터트렸는데요,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린 이승엽은 개막전까지 타격감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자신했습니다.

경기에선 이승엽의 홈런을 앞세운 삼성이 SK에 6대 4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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