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자 축구 WK리그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대교가 공공의 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19승 1무 1패의 가공할 성적을 낸 대교.
챔피언 자리까지 오르며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8개팀 감독들이 올 시즌 출사표를 밝히는 자리에서 대교는 공공의 적이 됐습니다.
<인터뷰> 박남열(대교 감독) : "모든 팀의 견제를 많이 받고 있는데 그것도 우리가 안고 가야할 것입니다"
<인터뷰> 이상윤(충남일화 감독) : "선수 시절엔 대교 박남열 감독보다 제가 더 잘했습니다. 고춧가루 팀으로 활약하겠다"
대교를 위협할 팀으론 현대제철과 서울시청이 꼽힙니다.
특히 서울시청은 여자 박주영으로 불린 박은선이 긴 방황을 끝내고 팀에 복귀해 다크호스로 급부상했습니다.
<인터뷰> 서정호(서울시청 감독) :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탕아 박은선 선수가 복귀합니다 기대하고 주목해 주세요"
선수들은 런던 올림픽 진출에 실패한 만큼, 리그에서 더욱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차연희(대교) : "많이 아쉽지만 리그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WK리그는 다음주 26일 개막해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