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민간인 사찰’ 대통령이 밝혀야”

입력 2012.03.21 (10:03)

수정 2012.03.21 (15:14)

민주통합당은 민간인 불법 사찰과 은폐 의혹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오늘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몸통 행세하는 것을 누가 믿겠냐며, 이젠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민에 진상을 밝히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최고위원도 민간인 사찰과 증거 인멸은 대통령에게 보고되지 않고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이 명백하게 밝힐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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