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일부 비례대표 후보들의 공천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발대식을 갖고 4.11 총선을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출범식에서 정치를 바꾸고 나라를 살린다는 각오로 모든 걸 걸고 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위원장에는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선임됐습니다.
앞서 비상대책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어제 발표된 일부 비례대표 후보들의 공천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비대위는 특히 비례 10번과 15에 각각 공천된 이만우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봉화 보건복지정보개발원 원장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이만우 교수는 재벌규제와 부자증세 등에 반대한 점이, 이봉화 원장은 쌀 직불금을 부정 수령 의혹이 문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봉화 원장에 대해서는 당내 국민공천배심원단도 재의를 요구한 상탭니다.
이에따라 공천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소집해 비례대표 후보들의 공천 취소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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