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꽃의 말을 듣다’ 外

입력 2012.03.26 (08:00)

<앵커 멘트>

등단 45년을 맞은 작가 윤후명이 새 소설집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전통놀이 34가지를 묶어 재미있게 소개한 책도 눈길을 끕니다.

새로 나온 책, 연규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삶의 의미를 찾아 여행을 떠난 주인공 앞에 티베트 소녀와 꽃의 이미지가 겹쳐집니다.

작가 윤후명 씨가 꽃을 주제로 한 첫 개인전과 함께 같은 제목의 소설집을 내놓았습니다.

그에게 꽃은 단지 예쁘고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고행 끝에 다다르는 존재의 고갱이입니다.

아니되옵니다

5천 년 한중 역사의 33가지 주요 장면을 헤집어 올바른 권력의 의미를 묻습니다.

어떤 권력이 성공하고 어떤 권력이 실패했는지, 그 역사 기록의 증언을 들여다봅니다.

들썩들썩 우리 놀이 한마당

힘과 지능, 기술을 겨루며 어울리는 전통 놀이 34가지를 설명합니다.

씨름과 바둑, 윷놀이뿐 아니라 실뜨기와 비석치기 등 서서히 잊혀가는 옛 놀이도 배울 수 있습니다.

텃밭

직장을 그만둔 주인공이 텃밭을 가꾸면서 겪는 고군분투와 사랑 이야기입니다.

텃밭 가꾸기를 위한 실용서처럼 알찬 내용이 아름다운 그림체로 담겼습니다.

조귀인

병자호란 뒤 9년 동안 인질로 잡혔다 귀국한 소현세자, 아버지 인조는 그 세자를 의심하고 두려워했습니다.

궁중 암투와 비극을 숨가쁘게 그린 역사 소설입니다.

빼앗긴 문화재를 말하다

조선왕실의궤 등 해외 문화재 환수 운동에 앞장서 온 혜문 스님이 우리가 되찾아야 할 문화재에 대한 비밀을 밝힙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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