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가볍고 산뜻한 봄옷들을 쏟아지는 요즘,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도 동시에 늘어갑니다. 이런 고민은 비단 현대 여성들만의 일이 아니었는데요. 70년 전, 여성들을 사로잡은 운동 기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1940년대, 여성 전용 헬스장 모습은?
1940년대 헬스 기구 광고 영상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직접 뛰고, 움직이도록 하는 지금의 운동기구와 아주 비교되는데요. 그저 편안히 몸을 맡긴 미모의 여성들! 기계들은 밀가루 반죽을 하듯, 문지르고 누르기를 반복합니다.
헬스장이 아닌 식품공장에 온 느낌이죠? 지금 보면, 희한하고 허술한데다, 저렇게 해서 살이 빠질까 의심이 드는데요.
당시에는 이런 방법으로도 충분히 멋진 몸매를 빚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나 봅니다.
다시 살아난 미사일?
군함 한척이 바다 위를 나아가는 중입니다. 적막을 깨뜨리며, 화포에서 미사일이 발사되는데요.
불발탄이 된 미사일! 앞으로 발사되지 못하고 물속으로 가라앉은 모양인데요. 그 순간, 바다에서 솟구치는 미사일! 번쩍번쩍 섬광을 달고서 무서운 속도로 하늘로 높이 날아가 폭발합니다.
마치 누군가가 바다 밑에서 쏘아 올린 것처럼 보이는데요. 틈을 두고 조용히 드러내는 파괴력이 대단하죠? ’합성이다’는 누리꾼의 반응이 나올 정돈데요. 실제로 사용하는 미사일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상입니다.
<앵커 멘트>
이제 봄나들이 가는 사람들도 부쩍 늘어날 텐데요. 남다른 방식으로 아찔한 도심 여행을 즐긴 자전거 운전자 영상이 화제입니다. 바로 만나보시죠.
아찔한 자전거 묘기
호주 멜버른 도심 곳곳을 특별한 방법으로 누비는 젊은이를 따라가 볼까요?
도심 속 높은 담과 건물 사이를 맨몸으로 뛰어 넘는 익스트림 스포츠, ’파쿠르’ 를 자전거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어떤 장애물도 이 자전거의 앞을 가로 막지 못합니다. 넓은 안전한 평지 대신에 좁고 위험한 철제 난간 위를 선택해, 아슬아슬한 주행을 계속하는데요.
자전거가 아니라, 추억의 장난감, ’스카이콩콩’을 타는 것 같죠? 자전거 묘기를 자유자재로 펼치는 그의 재주와 능력이 부러운데요. 함부로 따라하다가는,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거위와 한 판 승부
가방을 사이에 두고 남자와 거위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남자가 먼저 공격에 나서지만, 거위의 반격도 만만치 않죠? 서로 가방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치열하게 전투를 벌입니다.
남자가 마침내 가방을 쟁취하는데 성공하는데요. 포기를 모르는 거위는 끝까지 공격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거위의 무서운 집착! 바람보다 빠르게 그 뒤를 쫒아갑니다. 이 남성은 거위에 대한 정나미가 다 떨어졌을 것 같네요.
리듬체조, 남자도 할 줄 알아요!
여자 리듬체조 대회 중, 느닷없이 한 남성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여느 선수들처럼, 음악에 맞춰 마루에서 공연을 펼치는데요. 남자도 충분히 리듬체조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는 듯, 아주 혼신을 다합니다.
점수를 얻기 위해, 심사위원들앞에서 애교와 유머가 넘치는 동작을 보여주는데요. 센스가 철철 넘치죠? 이 남학생은 교내에서 열린 시범대회에서 선수와 친구들, 그리고 관중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깜짝 출전을 했다는데요. 만약 리듬체조에 남자부분이 생긴다면, 꼭 정식 선수로 나와 주길 바랍니다.
벌 받기 싫어!
몰래 부엌을 어지럽힌 애완견! 두 발로 서서 벽을 보는 벌을 받고 있는데요. 눈치를 보기 시작하더니, 슬금슬금 엉덩이부터 옆으로 이동합니다. 주인의 시야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곳으로 도망가려는 모양인데요. "잘못한 건 알지만, 벌 받는 건 싫어요."
주인을 향해 미안함을 내비치는 견공! 그 애처로운 표정 때문에, 주인도 화보다 웃음이 터질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