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레알 마드리드가 돌풍의 팀 아포엘을 완파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 28분, 카카의 크로스가 벤제마의 골로 연결됩니다.
벤제마의 움직임을 정확히 포착한 카카의 눈이 돋보입니다.
카카는 9분 뒤 직접 골을 넣었습니다.
호날두와 마르셀루의 그림같은 2대 1 패스가 카카의 오른발로 연결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의 추가골로 3대 0 완승했습니다.
아포엘은 키프로스 팀으로는 최초로 8강에 올랐지만, 호화 군단 레알 마드리드를 넘기에는 힘이 부쳤습니다.
첼시는 토레스의 도움을 받은 칼루의 결승골로 벤피카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1대 0으로 뒤져있는 선덜랜드의 번이 자책골을 기록합니다.
고개를 떨구고 괴로워하는 번과 환호하는 에버턴 감독이 승부의 냉정함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마사이 전사들이 크리켓 훈련에 한창입니다.
마사이팀은 이번 주말 남아공에서 시작되는 국제 대회에서, 크리켓 역사상 최초로 전통 의상을 입고 경기에 출전합니다.
남아공에서 열린 산악자전거 대회.
고개를 넘고 물을 건너는 험난한 길이다보니 경기 도중 자전거를 빨리 고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