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동부가 인삼공사를 꺾고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동부는 리바운드에서 일방적인 우세를 보이는등 골밑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부가 높이의 우세를 바탕으로 골밑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삼공사는 급하게 던진 김태술의 3점슛이,림에 빨려들어 갈정도로 정확한 슛으로 대응합니다.
두 팀은 정규리그 1,2위 팀 답게 박진감넘친 플레이로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슛 난조속에 고전하던 동부는 리바운드의 절대 우세를 바탕으로 승리의 해법을 찾았습니다.
벤슨은 호쾌한 덩크슛을 연이어 선보였고,외곽에선 슈터 이광재가 고비때마다 3점슛을 터트렸습니다.
동부는 인삼공사의 추격을 80대 75로 따돌리고,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이광재 (동부): "1차전 승리로 자신감을 갖게 됐다."
동부는 리바운드에서 일방적인 우세를 보이면서,높이에서 인삼공사를 압도했습니다.
역대 챔프전에서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율은 73.3%여서 동부는 자신감속에 남은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강동희 (동부 감독): "2차전은 더 잘 할 것이다."
두 팀 모두 1차전에 총력전을 펼친만큼,2차전은 체력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