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삼공사가 1차전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2차전의 화두는 체력이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 루키 오세근이 백전노장 김주성을 상대로 1대 1 공격을 성공시킵니다.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면서,골밑에서 강력한 플레이를 펼쳐나갑니다.
오세근의 활약속에 인삼공사는 리바운드에서 동부에 앞서면서,1차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승세를 탄 인삼공사는 4쿼터 체력의 우세속에 동부의 공격을 철저하게 차단했습니다.
공격에선 김태술의 감각적인 경기 조율이 돋보였습니다.
빈 공간을 찌르는 김태술의 패스가 계속될때마다 다니엘스와 오세근의 득점이 이어졌습니다.
인삼공사는 4쿼터 집중력이 떨어진 동부를 74대 71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오세근 (인삼공사):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한게 주효했다."
인삼공사는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골밑 대결에서 해법을 찾아 1승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이상범 (인삼공사 감독): "젊으니까 프레스로 수비했는데,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동부와 인삼공사는 안양으로 무대를 옮겨 3,4,5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