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새벽 경기도 성남시 정자역 부근에서 온수관이 누수돼 도로가 침하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새 사건사고 김현경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택시 1대가 도로에 완전히 파묻혔습니다.
주변엔 수증기가 자욱하고, 택시 옆으론 뜨거운 물이 가득합니다.
도로 지하의 온수관에서 뜨거운 물이 새면서 지반이 무너진 겁니다.
날벼락 같은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가 다치고 보행자 9명이 발목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습니다.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뻔 한 아찔한 사고 였습니다.
<인터뷰> 김성배(분당소방서 수내119안전센터 팀장) : "저희가 도착했을 때 택시기사는 차 밖에 뜨거운 물이 있어서 나올 수 없는 상황이 었기 때문에 사다리를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창동 한 다가구 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천 5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지하 1층에 사는 31살 허모 씨 등 3명이 화상 등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조대가 엘리베이터 아래로 추락한 노인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이 노인은 아파트 1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대기중이었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당시 승강기는 11층에 정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고로 77살 김모 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어제 오후 3시쯤 부산시 반송동의 한 창고에서 K5 권총 1점과 실탄 30여개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유출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영동고속도로 군포 IC부근에서 승용차에 불이 나 천 5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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