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비가 내려 주말인 오늘 다소 쌀쌀하다는 예보인데요.
이럴 때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꽃박람회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의 전령사 철쭉이 연분홍색 자태를 드러내고, 형형색색 팬지는 꽃 무릇을 이뤘습니다.
한겨울을 잘 견뎌 화사함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녹취> 오성철(광주시 금호동) : "아직 밖에서는 꽃을 볼 수 없잖아요. 여기 와서 미리 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즐거움과 치유, 웰빙을 주제로 한 이번 봄꽃 박람회에는 80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채혜덕(초록문화학교 원장) : "친환경 소재로 이뤄져서 여기 오면 건강해질 것 같구요. 몸이 행복해집니다."
지난해 10만 명이 찾았던 꽃박람회는 다음달 8일까지 계속됩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꽃 축제도 잇따라 열립니다.
다음달 7일부터 목포 유달산 개나리와 영암 월출산 벚꽃을 소재로 한 축제가 개막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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