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노화’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 발전 지원

입력 2012.03.31 (09:15)

수정 2012.03.31 (09:26)

<앵커 멘트>

늙지않고 건강한 노년을 맞이 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의 바람이죠.

이를 위한 각종 연구가 진행되면서 항노화 산업을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키려는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대학 연구실에서 염증으로 인한 신체노화를 막기위한 실험이 한창입니다.

이런 연구를 통해 그 동안 개발한 천연물질만 30여 가지가 이르고, 임상실험을 통해 노화를 막는데 효과가 검증되면 곧바로 고부가가치 물질로 각광을 받게 됩니다.

부산에서는 이 연구소를 비롯해 많은 연구소와 제약회사 등이 항노화와 관련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중입니다.

정부사업으로 선정된데다 기술개발사업단까지 출범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병팔(美 텍사스주립대학교 명예교수) : "부산은 여러면에서 항노화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충분..."

항노화와 관련한 국내외 학계 전문가들이 참가한 국제 심포지에서도 부산에서의 산업적 성장 가능성이 입증됐습니다.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데다 노화를 막기위한 연구 인프라도 축적돼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철민(항노화기술개발사업단장) : "앞으로 종합적인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

부산시는 오는 5월쯤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한 청사진이 나오는데로 국립노화연구소와 항노화 산업 지원센터의 부산유치에 나서는 한편 관련 엑스포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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