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을 시샘하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철원 영하 4.2도 등 중부 내륙과 산지는 영하로 떨어진데다 찬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내려가 있는데요. 당분간 예년 이맘때 보다 쌀쌀하겠습니다.
어제 수도권 등 중부 내륙지방에 첫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만주부근에서 또 다른 황사가 날아오고 있어 오늘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강원 영동지방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0.7도 등 어제 이 시각보다 2~3도 정도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9도, 대전 12, 광주와 대구 13도로 어제와 비슷해 오늘은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제주남쪽과 동해먼바다에서 4m까지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4월의 첫 월요일은 비 소식과 함께 시작되겠습니다.
내일은 오후에 서해안과 남해안부터 비가 내려 밤늦게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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