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협박’ KAL기 문제없어…오늘중 운항 재개

입력 2012.04.12 (06:16)

폭발물 테러 협박전화를 받고 어제 오전 캐나다 밴쿠버 인근 공항에 비상착륙했던 대한항공 소속 보잉 777-200 여객기는 10시간 넘게 기내 수색과 수화물 검사를 받았지만 협박범이 주장한 기내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대한항공 미주본부 관계자는 연방경찰이 실시한 수색작업이 한국 시각으로 오늘 새벽 4시쯤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히고 오늘 중으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빠른 운행재개를 위해서는 급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현지 코막스 공항에서 급유가 불가능하면 다시 밴쿠버 공항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한국 도착이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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