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탈진한 아기 돌고래 긴급 구조

입력 2012.04.25 (08:08)

<앵커 멘트>

방향감각을 잃고 동해안에 떠밀려온 아기 돌고래가 해경에 구조돼 바다로 되돌아갔습니다.

경기도 하남에서는 아파트 화재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이 1m를 조금 넘는 아기 돌고래가 해경 보트에 실려 강릉 앞바다로 나아갑니다.

물속으로 던저진 돌고래는 언제 아팠냐는듯 재빨리 바다 멀리 사라집니다.

이 아기돌고래는 어제 오후 방향감각을 잃고 강릉 주문진 해변에 떠밀려 왔다가 해경과 인근 주민들에 의해 긴급 구조됐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집안에 있던 50살 임모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2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연기가 퍼져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반포동 반포나들목에서 사평역 방향으로 달리던 20살 송모씨의 승합차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 엔진이 모두 타버렸습니다.

또 어제 저녁 7시쯤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선박공장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위그선이 타면서 1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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