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3개월 연속 감소

입력 2012.04.25 (08:08)

수정 2012.04.25 (15:42)

<앵커 멘트>

미분양 주택이 줄고 있고 구매력을 기준으로 한국의 휘발유 가격이 미국보다 비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생활 경제소식을 고영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으로 줄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6만2천949 가구로 집계돼 전월보다 천910가구 줄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수는 전 달보다 642 가구가 줄었고 지방의 경우에는 1,259가구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매력을 기준으로 한국의 휘발유 가격이 미국보다 두 배 정도 비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휘발유가격과 유류세를 1인당 국내총생산으로 조정한 구매력평가를 기준으로 비교해본 결과 미국이 리터당 1.067달러, 한국은 2.247달러로 미국의 2.1배라고 밝혔습니다.

휘발유 1리터에 부과된 세금은 우리 나라가 리터당 약 1달러로 0.15달러인 미국의 7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 사이에 연간 매출액이 1억 원을 넘는 농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0년 12월 기준으로 매출액 1억 원 이상의 부농이 2만 6천 가구로 2005년에 비해 59%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로는 40∼50대가 전체의 72%를 차지했습니다.

억대 농부들 가운데 축산업이 41%로 가장 많았고 채소와 과수 각각 25%와 11%를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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