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일 낮 황사…서울 낮 기온 21도

입력 2012.04.27 (22:09)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불청객 황사가 날아오고 있습니다.

황사는 내일 낮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북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황사가 한반도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황사는 대부분 높은 상공에 떠 있어 지상에선 약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일기도를 보면 한반도 북서쪽 한랭전선 주변에 황사가 모여있습니다.

이 전선은 내일 한반도 북쪽을 통과하고 이때 황사는 주로 북한지역을 지나겠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에 약하게 영향을 주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남서풍이 불어와 황사의 영향을 막아주고 다소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

내일 기온이 몇 도까지 오르죠?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21도 등 오늘과 기온 비슷해 한낮에 따뜻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기온이 더 올라 한낮에 다소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햇빛도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요?

네, 내일 남부지방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지역은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돼 외출하실 때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전해주세요.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가시거리도 20km 이상 트였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아침엔 서해안과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대전의 낮기온 27도 등 충청 내륙지역은 25도를 웃돌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 27도, 대구 28도까지 올라 한낮엔 덥겠습니다.

동해안은 강릉의 낮 기온 27도 예상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물결은 서해상에서 최고 3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엔 서울의 낮 기온도 25도를 웃도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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