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태티서’, 한국 가수 최초 아이튠즈 4위 外

입력 2012.05.01 (07:56)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그룹 소녀시대의 일부 멤버들로 구성된 소녀시대-태티서가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구성된 소녀시대-태티서가 지난달 29일 아이튠즈를 통해 미니앨범 '트윙클'을 공개했는데요.

오픈과 동시에 국내 가수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전체 앨범 차트 4위를 차지해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앨범은 미국 아이튠즈 팝 앨범 차트에서도 영국의 유명 팝스타 아델에 이어 2위에 등극한데다, 일본, 캐나다, 호주, 영국 등에서도 전체 앨범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하네요.

초등학교 학생회장의 ‘경고’

한 초등학생의 똑부러지는 공고문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운동장에 주차된 차에 붙은 경고문인데요.

이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은 "이곳에 주차하시면 우리들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이동 주차해 주시고 반복될 시 단속반에 연락 견인 조치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라며 당당한 자세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전교 회장이라면 이정도는 해야지" "회장의 패기에 어른이 부끄러워지는 순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국 노교수의 순애보

중국의 SNS 웨이보에 한 대학생이 올린 70대 교수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교수는 항상 치매가 있는 아내분과 함께 수업에 들어오신다는데요.

아내분은 교수님이 수업을 하는 동안 행복한 표정으로 남편을 지켜본다고 합니다.

간혹 아내분이 수업 중 강단으로 걸어나오는 돌발 행동을 하면, 교수님은 학생들에게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아내를 자리에 앉히곤 한다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진으로도 두분이 사랑하고 있다는것이 느껴지네요" "아름다운 커플이란, 바로 이런 것"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자동차는 필 P50으로, 장난감이 아닌, 실제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진짜 자동차인데요.

손으로 들 수 있을 만한 무게에 회사 안 복도도 달리고, 엘리베이터도 탈 수 있을만큼 작은 1인용 자동차입니다.

차내엔 시동 장치가 없어 운전자가 엔진 손잡이를 직접 돌려 시동을 걸어야 하는데요.

최고 시속은 65키로미터로. 4.5리터들이 연료통을 가득 채우면, 약 193키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1963년부터 단 50대 생산된 채 단종됐는데요.

자동차 수집가들 사이에선 고가로 거래될만큼 인기가 아주 좋다네요.

크기가 작아 주차하기도 참 편할 것 같네요.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5월 8일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18대 국회에서 처리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는 뉴스.

개인정보를 빼내 돈을 가로채는 금융사기가 늘자, 시중은행들이 온라인 예금담보대출 등 인터넷뱅킹 일부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

이상기후로 인해 주요 산지인 남미지역 생산량이 줄어, 대두 가격이 올 들어 치솟고 있다는 뉴스가 있고요.

삼성전자가 세금 탈루 혐의로 사상 최대 금액인 4천 600억원의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는 소식.

중국의 코카콜라 산시에서 생산한 제품 중 일부가 염소에 오염됐다는 것을 해당 업체가 시인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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