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근혜 고집에 따른 결정”

입력 2012.06.26 (10:21)

수정 2012.06.26 (10:59)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오는 8월 20일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고집에 따른 결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요구했지만, 박 전 위원장은 누구의 말도 필요 없고 오직 자신이 대통령이 되는 길로 가겠다는 생각으로 이런 결정을 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위원장이 새누리당 안에서도 불통이고 국민과도 불통이어서 앞으로 어떻게 정국이 전개될지 모르겠지만, 민주당은 국민경선을 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손학규 상임고문도 오늘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이 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하지 않는 것은 박근혜 전 위원장의 권위주의적 의사결정과 불통에 따른 결정이라며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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