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초과 검출’ 면봉 6개 제품 리콜 조치

입력 2012.06.26 (13:01)

<앵커 멘트>

세균이 무더기로 검출된 면봉 제품이 리콜 조치됐습니다.

일반 세균과 곰팡이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해 귀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술표준원은 생활용품 안전성 조사 결과 면봉 6개 제품에서 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면봉 제품에서는 일반 세균과 곰팡이균이 기준치보다 적게는 2.5배에서 많게는 2천배나 많이 검출됐습니다.

기술표준원은 특히 이들 면봉 제품이 사용자의 귀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표준원은 해당 제품들을 리콜 조치했습니다.

명봉 외에 인증받은 것과 달리 제품 구조를 변경한 직류전원장치 6개 제품도 함께 리콜조치됐습니다.

흔히 어댑터라고 불리는 직류전원장치 중 문제가 된 제품들은 제품 내부의 절연거리가 짧아 220볼트의 전압을 낮추지 못하고 그대로 제품에 흘려보내 감전과 화재의 위험이 있다고 기술표준원은 밝혔습니다.

리콜 조치를 받은 구체적인 제품 정보는 제품안전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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