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태환은 자유형 200m 결승에 올라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런던에서 김봉진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은 3번 레인에서 쑨양은 바로 옆 4번에서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출발은 박태환이 빨랐습니다.
첫 50m 구간에선 앞서나갔지만,반환점을 돌면서 쑨양에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박태환은 결국 1분 46초 02로 쑨양과 야닉에 이어 2조 3위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16명 가운데에서 3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오른 박태환은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2연속 메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예선에선 몸이 무거웠는데 준결승에서 나아졌습니다. 결승에서 이어가도록.."
200m결승은 베이징 올림픽금메달리스트 펠프스가 빠졌지만 박태환과 쑨양, 록티와 야닉 비더만등이 진출해 가장 치열한 레이스가 예상됩니다.
박태환이 스피드 훈련을 많이 한데다 잠영 길이가 늘어난 점은 고무적입니다.
내일 새벽 열리는 결승에서도 박태환과 쑨양은 3번과 4레인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탈락충격의 파문을 딛고 자유형 400m 은메달을 획득했던 박태환이 이번 200m에선 어떨 결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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