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열대야 계속…한때 소나기

입력 2012.07.31 (07:05)

7월의 마지막날인 오늘도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 출근길엔 갑작스런 소나기에 당황하신 분들 많으셨을텐데요 오늘도 서울 32도, 대구 36도까지 올라 어제만큼이나 무덥겠고요, 또 출근길과 퇴근길 무렵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도 많겠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에 다소 구름이 끼어있는 가운데 충남 북부지방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에 가끔 구름만 지나겠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 북부 지역에선 아침까지 또 퇴근길 무렵엔 중북부와 남부 내륙 지방에서도 벼락이 치면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오늘도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강하게 영향을 주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는 조금 낮은데요.

한낮엔 서울 32도, 전주와 광주 35도 대구 36도 등으로 남부지방에선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오늘 오후부터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지금 10호 태풍 담레이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다가오고있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제주도와 남서해안 부근을 지나며 영향을 주겠는데요.

이 태풍의 영향으로 목요일엔 남해안과 제주도에 금요일엔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태풍도 계속되는 폭염을 꺽진 못하겠는데요 당분간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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