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장] ‘끝나지 않는 1초’ 오심 패러디 外

입력 2012.08.02 (08:10)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여자 펜싱 국가대표 신아람 선수의 ’1초 오심’을 비꼬는 동영상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블럭으로 만들어진 경기장에서 인형들이 펜싱 경기를 벌입니다.



독일 브리타 하이데만이 계속해서 공격하는데도 시간은 줄지 않는데요.



해설자는 "시간이 다시 1초로 돌아갔다."고 설명합니다.



신아람 선수의 눈물과 기뻐하는 하이데만 모습도 담겼는데요.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이 제작한 영상으로 가디언은 신아람 경기에서 나온 이 오심을 "스포츠 역사상 가장 논쟁거리가 될 만한 사건 중 하나"라고 보도했습니다.



폭염 속 최악의 아르바이트는?



여름이 두려운 최악의 아르바이를 꼽는다면 뭘까요?



최근 한 구직 사이트가 조사한 결과인데요. 1위는 ’인형탈 쓰기’였습니다.



그렇다면 2위는?



도로 포장공사 아르바이트였고요.



3위는 택배 물건 옮기기였습니다.



4위는 보기만 해도 더운 식당 숯불 관리, 5위는 페인트칠이 꼽혔네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늘같이 더운 날에도 아이들의 웃음을 위해 열심히 인형탈을 쓰고 일하는 분들 화이팅" "더운 여름 수고하시는 모든 에게 박수를 보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호랑이와 개 ‘아름다운 동행’



호랑이 새끼와 숫컷 개의 다정한 사진이 인터넷 공간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독일의 슈투켄브로크 동물원!



사육사의 두 살 된 잡종견 레욘과 태어난지 3주된 백호 요요인데요.



요요는 태어나자마자 병균 전염의 위험 때문에 어미로부터 떨어진 뒤 버림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육사가 보모 역할을 하면서 레욘 역시, 요요의 곁을 지키며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고 하는데, 귀여운 개와 호랑이의 종을 뛰어넘은 우정이 보기 좋네요.



네티즌 관심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양도성예금증서 CD금리 담합 의혹과 관련해 부동산담보대출자들이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뉴스.



유통기한이 지난 생닭과 오리를 씻어서 신선한 제품인 것처럼 판매한 유통업자가 붙잡혔다는 소식.



한 상근예비역이 부대 안에서 군복을 입은 채 총기를 후임에게 겨누며 장난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는 뉴스가 있고요.



무리한 경전철 사업으로 7천억원에 달하는 빚더미에 앉게 된 경기도 용인시가 최근 공무원들에게 50억원에 달하는 성과상여금을 지급했다는 소식.



2012 런던올림픽 개막식장에 나타난 미확인비행물체의 정체가 소형 비행선으로 드러났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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