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금메달 3개로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사격 대표팀이 금의 환향했습니다.
올림픽 2관왕인 진종오를 앞세운 한국 사격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효자 종목으로 올라섰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메라 플래시가 연이어 터지는 가운데,올림픽의 영웅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국 최초의 개인전 2관왕인 진종오를 선두로,영광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진종오(사격국가대표) :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김장미(사격국가대표) : "카메라 이렇게 많은 것은 처음본다,모든분께 감사드린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사격 강국인 미국과 중국을 제치고 사격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진종오는 마지막 한발에서 노련한 승부사의 저력을 발휘했고, 김장미는 한국 사격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금메달은 놓쳤지만 최영래와 김종현이 따낸 은메달도 값진 성과였습니다.
<인터뷰> 진종오(사격국가대표) : "금메달 뿐 아니라 동메달도 사랑해주셨으면 한다."
인천 공항엔 수많은 취재진과 환영 인파가 몰려,사격 대표팀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하게 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