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선, 가뿐히 8강! 13번째 금 예약

입력 2012.08.10 (22:05)

<앵커 멘트>

우리 여자 태권도의 간판 황경선 선수가 예선전을 가볍게 통과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선수단에게 13번째 금메달을 안겨줄지 주목됩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트디부아르의 루스 그바그비와 팽팽하게 맞서던 3라운드.

황경선의 매서운 발차기가 그바그비의 머리를 가격합니다.

승부를 가른 3점짜리 공격이었습니다.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세계 정상급 선수인 만큼 황경선의 한방은 매섭습니다.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도 줄줄이 예선에서 탈락해 우승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태권도 여자 67kg급 결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6시 15분에 열립니다.

이에 앞서 한순철은 복싱 라이트급 준결승에 출전합니다.

리투아니아의 신예, 에발다스 페트라우스카스를 상대합니다.

한순철은 상대방과 거리를 두면서 반격으로 점수를 얻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한순철이 페트라우스카스를 꺾을 경우 한국 복싱은 88 서울올림픽 이후 24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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