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중부지방엔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굵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으로 많은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계속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충남 서해안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서울과 경기 중부지방엔 호우 경보가, 그밖에 경기 북부와, 충남 서해안, 강원 영서 지역엔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동대문에는 262mm의 많은 비가 쏟아졌고 그밖에 충남 서산 179, 경기도 수원 162mm의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까지 중부지방엔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비구름대가 점차 북상하면서 낮동안은 빗줄기가 잠시 잦아들겠고요 밤부터 다시 비구름대가 내려오면서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빗줄기가 다시 굵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도 남부지방에선 막바지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영남 지역에 폭염특보가 남아있는 가운데 광주와 대구의 낮기온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에선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 금요일엔 전국에 걸쳐 비가 오겠고, 주말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