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70대 남성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1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공장과 주택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화물차와 함께 하천 한가운데에 고립돼 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의 한 하천에서 71살 신 모씨가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꼼짝없이 갇혔습니다.
화물차를 몰고 하천을 건너려다가 고립된 신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1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공장 건물 위로 화염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전북 군산시 군산산업단지에 있는 합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보일러실 100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2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또, 어젯밤 10시 15분쯤엔 서울 방화동의 한 단독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44살 박 모씨 자매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주방에서 살충제를 만들기 위해 소독용 에탄올을 가열하다가 가스레인지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삼성동 분당선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근처를 지나가던 67살 정 모씨가 공사장 지하 10미터 아래로 떨어져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술에 취한 채로 공사장 근처를 지나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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