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국영화 1,700만 명 관람…사상 최대

입력 2012.09.05 (13:08)

수정 2012.09.05 (19:32)

<앵커 멘트>

지난달 한국 영화가 역대 최고 관객을 모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독도를 둘러싼 갈등으로 일본내 반한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지만, K팝의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영화가 연중 최대 성수기인 지난 한 달 동안 사상 최대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영화를 본 관객은 모두 천7백만 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지난 2007년 통계 시작 이후 최고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밴드 씨앤블루의 일본 정규 1집 앨범 '코드 네임 블루'가 발매 첫주 4만 4천 장이 팔려 오리콘 차트 주간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씨앤블루는 지난 2월 해외밴드로는 41년 만에 싱글부문 주간 순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앨범부문에서도 첫 1위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씨앤블루는 오는 10월 일본 6개 도시의 대형 경기장을 도는 '씨엔블루 아레나 투어'를 가질 계획입니다.

음악 저작권 사용료를 둘러싼 영화계와 음악계의 갈등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영화계와 음악계 관련단체들은 영화 음악 저작권 사용료에 대한 쟁점에 합의하고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영화계는 영화 제작 당시 뿐만 아니라 극장 상영 때에도 음악 저작권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음악계와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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