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볼링 삼국지’ 열전 돌입

입력 2012.09.12 (07:23)

<앵커 멘트>

한국과 미국, 일본의 볼링 지존을 가리는 삼호컵 국제볼링대회가 개막해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대회 4연속 우승을 노리는 미국에 맞서 우리나라는 7년 만에 정상에 도전합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 볼링 고수들의 불꽃튀는 스트라이크 대결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정상급선수 180명이 출전했습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올 시즌 미국프로볼링랭킹 1위인 숀 래쉬입니다.

시원시원한 파워 볼링으로 종주국 미국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합니다.

<인터뷰> 숀 래쉬 : “지난 3년 동안 PBA에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는 제가 우승컵을 가져가고 싶습니다”

최강 미국에 맞서, 우리나라는 올시즌 랭킹 선두인 최원영, 파워 볼러 공진석 등이 7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립니다.

공진석은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서며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

<인터뷰> 공진석

일본도 정교하고 섬세한 볼링으로 4년 만에 우승을 노립니다.

한-미-일 최고 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대결하는 이번 대회는 4일 동안 예선과 준결승을 치른 뒤 오는 15일 대망의 결승전을 갖습니다.

KBS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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