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또 다시 눈…서해안 최고 10㎝

입력 2013.01.01 (07:09)

수정 2013.01.01 (08:29)

<앵커 멘트>

새해 첫날인 오늘은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방에 또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내일부터는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서해안 지역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한 눈구름이 점차 내륙지역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인 오늘 충청지방과 전북의 서해안 지역에는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쌓이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1에서 5cm가량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눈은 오늘 오후에 점차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에는 밤부터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해상에서 지속적으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어, 모레까지 충남과 호남지역에는 눈이 내렸다 그쳤다 반복하며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매서운 추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부내륙과 경북 북부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에도 중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낮엔 기온은 어제보다 4도가량 높아지겠지만 내일부터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내일 아침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한낮에도 전국이 영하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모레는 기온이 더 내려가 이번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고, 한파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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