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관광객 북적

입력 2013.01.01 (19:16)

수정 2013.01.01 (19:59)

<앵커 멘트>

강원 동해안에는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50만 명이 몰렸습니다.

강릉 경포 해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면구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해 뜨는 시각이 다가올수록 수평선 주변이 아주 조금씩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상황 따라 변경)

새해 첫 해를 직접 보기 위해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도 1시간 전보다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이제 30분 정도가 지나면 2013년 새해 첫 해가 떠오릅니다.

해맞이 객들은 멀리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올해 첫 태양이 떠오를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새해 소망을 적은 종이를 솟대, 일명 '진또배기'에 매달며 한해 안녕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동해안에서는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오늘 해 뜨는 시각은 울산 간절곶 7시 31분, 포항 호미곶 7시 37분, 강릉 경포 7시 40분, 양양 낙산 7시 42분 등입니다.

강원도에는 현재 약 50만 명의 해맞이 객들이 몰린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예년에는 각종 해맞이 축제로 떠들썩했지만, 올해는 행사가 대폭 축소돼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첫 일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묵은 근심과 아쉬움을 털어내며 2천13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강릉 경포 등 동해안 주요 해맞이 명소마다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모습으로 한껏 들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경포 해변에서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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