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 흥분과 기대 속 새해맞이 풍경

입력 2013.01.02 (06:47)

수정 2013.01.02 (08:49)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에서도 흥분과 기대 속에 새해를 맞는 화려한 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이경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모스크바의 밤하늘. 화려한 불꽃 놀이가 크렘린 광장을 수놓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풍선에 담아 새해 소망을 날려봅니다.

뉴욕의 새해축제는 그 어느곳보다 화려합니다.

연인과 함께 맞은 새해는 더욱 특별합니다.

<녹취> 미국 연인 : "제가 이런 멋진 여성과 함께하고 있다는 게 믿을 수 없어요. 이번이 처음인데, 너무 좋습니다."

축제공연의 하일라이트 싸이의 말춤.

남녀노소 모두 말춤에 흠뻑 빠져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축제, 하면 또 이 사람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정열의 나라 브라질은 뜨거운 한여름 속에 2013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북반구의 네델란드는 혹한의 추위속에 차가운 북해에 뛰어드는 전통 새해맞이 축제를 즐깁니다.

<인터뷰> 행사 참가자 : "너무 추워요. 하지만 정말 최고예요."

지구촌 곳곳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새해를 맞은 사람들.

사는 곳, 사는 처지는 다르지만 모두가 작은 소망 하나씩은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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