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계속…중부 1cm 정도 눈

입력 2013.01.05 (09:51)

수정 2013.01.05 (10:31)

<앵커 멘트>

한파의 고비는 지났지만 오늘 아침에도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엔 오늘 눈이 조금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오늘도 서울 등 중부와 남부내륙지방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부산과 광주 등 남부지방의 기온도 영하 5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찬 대륙 고기압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하게 확장해, 나흘째 한반도 상공에 영하 30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매서운 한파의 기세도 이제는 고비를 지나 조금씩 약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의 기온은 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은 영상으로 오르겠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온은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오늘 중부지방에는 또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1cm 정도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빙판길 보행과 차량 운행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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