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금공장 불…추위 속 화재 잇따라

입력 2013.01.05 (06:06)

수정 2013.01.05 (09:44)

<앵커 멘트>

부산의 한 도금공장에서 불이나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추운 날씨 속에 밤새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젯밤 9시 반쯤 부산 장림동의 한 도금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내부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4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엔 경기도 남양주시 양지리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나 주민 40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내부 100여 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어젯밤에는 서울 항동의 한 야산 배드민턴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다행히 산으로 번지지 않고 배드민턴장 내부만 태운 뒤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대전시 용문동에선 어젯밤 9시쯤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2천 8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여의도동 서울교 부근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9살 김 모씨와 버스 승객 38살 박 모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김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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