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서 총격사건…1명 사망·2명 부상

입력 2013.01.05 (06:13)

수정 2013.01.05 (09:44)

<앵커 멘트>

미국에서 총기 사건이 끊일 날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뉴욕 지하철입니다.

전동차 안에서 승객 1명과 경찰 2명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지난 3일 저녁 7시 반쯤 미국 뉴욕의 지하철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해밀턴 파크웨이역에서 브루클린으로 향하던 열차 안이었습니다.

사복차림의 경찰관 2명이 전동차 사이 통로에 타고 있던 한 남성에게 통로에 있는 것은 규정에 위반된다며 전동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하자, 이 남성이 갑자기 총을 꺼냈습니다.

이 남성이 경찰관들에게 두 발을 쏘자 경찰관들이 7발을 응사했고 이 남성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부상한 경찰관 2명은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즉각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블룸버그(뉴욕시장) :

경찰은 사살당한 범인이 5번 넘게 체포된 적이 있으며 흉기로 다른 사람을 해치려 한 적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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