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3인조 ‘로봇’ 헤비메탈 밴드 탄생! 外

입력 2013.01.07 (07:01)

수정 2013.01.07 (07:27)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음악과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는 락 음악계에 이색 3인조 락밴드가 등장했습니다.

그 정체가 무엇인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인간이 아닌 로봇으로 구성된 3인조 헤비메탈 밴드가 화제입니다.

독일 출신의 이 이색 밴드의 멤버로는 네 팔 드러머 로봇으로 유명한 '스틱 보이'와 기타를 맡고 있는 '핑거', 베이스를 연주하는 '본즈'가 있는데요.

강렬하고 빠른 메탈 락 음악을 문제없이 소화하는 이들!

서로의 호흡이 아주 찰떡궁합이죠?

원래는 가장 먼저 2007년에 만들어진 스틱보이가 드럼 솔로로 활동했지만, 지난해 베이스 로봇 본즈가 태어나면서, 3인조 밴드로 재창조됐다고 합니다.

이들은 이번 여름 호주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에도 초청됐는데요.

멋진 공연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이처럼 매일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앞에서 찍은 북극곰

영국 BBC 방송국이 북극해 노르웨이 령 스발바르제도에서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바로 코앞에서 담아낸 야생 북극곰의 생생한 모습인데요. 특수 구조물 안에 있는 카메라맨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봅니다.

북극곰이 내뿜는 콧김에 창이 뿌옇게 흐려질 정돈데요.

별안간 벌떡 일어나, 무서운 힘으로 구조물을 흔들어대는 북극곰!

커다란 털북숭이 발바닥과 날카로운 이빨!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현장감이 뛰어나죠?

촬영팀은 북극곰에게 위협을 받은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밝혔지만 몇몇 누리꾼들은 좁은 공간에 갇혀있는 카메라맨을 구해주고 싶었던 건 아닐까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네요.

인도 부자의 황금 셔츠 화제

<앵커 멘트>

오래전부터 부의 상징하면 바로 '황금'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최근 인도의 한 재력가가 황금으로 만든 옷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리포트>

인도의 한 부자가 거금을 들여 제작한 황금 반소매 셔츠가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사는 대부업자 '다타 푸지'씨는 15명의 금세공인을 고용, 자그마치 3.25kg에 달하는 황금 셔츠를 만들었는데요.

무려 15일에 걸쳐, 제작된 이 셔츠는 손목 보호대와 벨트, 목걸이, 금반지들까지 한 세트로 완성했다고 합니다.

사용한 황금 가격만도 약 2억 4천여만 원에 달한다는데요.

그가 이토록 화려한 황금 셔츠를 만든 이유! 자신의 재력을 여성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라고 하죠?

그는 현지 언론에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는 아니지만 이 셔츠를 본 여성들은 나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겠느냐?"며 은근한 기대감을 표했다고 하네요.

정말 무섭게 ‘짜릿한’ 실험!

번쩍번쩍 전기 불꽃을 일으키며, 전기 방전 현상을 설명하는 남자! 실험에 너무 몰입한 걸까요?

그만 손가락에 짜릿한 충격을 받는데요.

전기에 한 방 맞은 남자는 보다 신중하게 실험에 임하지만, 또 한 번 전기의 위력을 몸소 증명합니다.

연방 터지는 실수 때문에 실험 결과보다 남자가 더 걱정되는데요.

다음번엔 먼저 고무장갑이라도 준비해 안전부터 챙기시길 바랍니다.

나는 아기 상원 의원!

미국 113대 연방 상원의원 중 가장 젊은 크리스 머피 의원!

그의 아내와 어린 두 아들이 의원 선서식이라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했는데요.

그의 품에 안긴 한 살배기 작은 아들이 선서문을 낭독하는 조 바이든 부통령 앞에서 아빠를 따라 엄숙한 표정으로 손을 올립니다.

표정만 보면, 의젓한 아기 상원의원이 따로 없죠?

이 모습을 본 조 바이든 부통령, "이제까지 참석한 의원 선서식 중 가장 사랑스럽고 인상적인 장면이었다"고 밝혔다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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