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한파특보…모레 낮부터 누그러져

입력 2013.01.09 (09:33)

수정 2013.01.09 (10:42)

<앵커 멘트>

잠시 누그러졌던 추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한낮에도 내륙지방은 영하에 머물겠고, 모레 아침까지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베리아에서 차가운 공기가 다시 밀려와, 밤새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춘천과 문산 등 중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갔고, 서울도 어제보다 3도 정도 떨어진 영하 10도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영하 5도, 대전 영하2, 전주는 0도에 머물러, 중부와 남부내륙지역은 종일 영하의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에따라 한파특보는 더욱 확대되고 강화됐습니다.

현재 서울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지방으로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아침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내일 중부내륙지역에는 영하 20도 안팎의 한파가 밀려오겠고, 서울도 영하 12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이번 반짝 추위는 금요일인 모레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차가운 바람과 함께 서해상에선 눈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새벽사이 호남 서해안 지역엔 1cm안팎의 눈이 쌓이겠고, 충남서해안과 호남내륙, 제주도에도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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